주요연구
- 대기과학
- 지질과학
- 육상생물과학
- 해양생물과학
- 남방양연구
- 빙원얼음연구
- 운석연구
- 극지바이오연구
- 북극연구
대기과학
- 남극 세종기지의 기상관측은 1988년 2월 17일 기지 준공과 함께 시작되어 20년 넘게 이어져왔다.
- 초기엔 자동기상관측시스템으로 세종기지 주변의 기상요소와 기상현상을 관측하였는데, 이후 다양한 관측 변수가 추가되었다.
- 각종 장치들의 센서가 적절한 시간마다 자동으로 관측하며, 10분마다 저장되는데, 구름이나 시정, 폭풍설(blizzard), 지면 · 바다 상태처럼 자동관측이 어려운 것이나 기상현상은 관측자가 관찰해 기록하고 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대기분야 관측요소>
기 간 | 관측변수 |
---|---|
1988년~ | 풍향, 풍속, 온도, 습도, 기압, 강수, 전천 일사, 운량, 적설, 폭풍설 |
1995년~ | 자외선 복사, 대기 장파 복사 |
1998년~ | 성층권 연직 오존 농도 |
2002년~ | 현열, 잠열과 이산화탄소 플럭스순복사 |
2005년~ | 반사율, 상향 단파/장파 복사, 에어로졸 입사 수 농도 |
2006년~ | 대기 중 블랙카본(굴뚝에 모이는 검댕) 관측 |
1. 에어로졸 관측용 샘플링 라인, 2. 자외선량 등을 측정하는 장비 3. 에어로졸 관측 장비들
- 최근 국내 우주 관련 산업의 발달과 함께 우주기상예측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주기상이란 인공위성 운영과 위성통신, 위성항법시스템, 지상전력망시스템과 같은 우주공간이나 지상에 설치되어있는 시설 또는 이를 이용한 기술에 영향을 주는 우주환경 전체의 물리상태를 말한다.
- 산업과 일상생활에서도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공간에 기반을 둔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감에 따라 우주기상예측과 관련된 우주환경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예컨대 고층대기의 급격한 변동은 인공위성이나 이를 기반으로 한 우주공간에서 다양한 과학 또는 산업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주환경, 그중에서도 지자기 폭풍의 물리특성과 고층대기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 1989년 초 고층대기 관측을 시작해서 열권 하부와 중간권(87-94㎞)의 온도와 파동현상을 원격탐사하였다.
- 대류층과 성층권의 대기 교란으로 생기는 대기중력파는 고층대기로 전파되어 이 영역의 온도와 바람구조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대기중력파를 관측키 위해 2002년 전천(全天)카메라 시스템을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 내에 설치하여 운영하다 2008년 초 세종기지로 이전, 관측에 이용 중이다.
- 충남대 우주과학실험실 김용하 교수팀과 공동으로 세종기지에 유성레이더를 설치, 관측함으로써 열권 하부와 중간권의 바람과 온도를 알 수 있어 고층대기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를 생산한다.
1. 고층대기 연구용 장비 SATI, 2. 우주환경과 고층대기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 1995/96년에는 리빙스톤 섬의 바이어스 반도에서 퇴적학연구가 수행되었고, 1996/97년에는 폴스 만에서 지구화학면에서 분석해 절대연대를 측정, 마그마의 관입에 관한 시간, 공간에 따른 변화를 조사했다. 또 깁스 섬 편암의 절대연령을 측정하고, 킹조지 섬의 화강암류와 화산암류에 대한 열수변질현상을 조사하는 등 기타 많은 연구들을 수행했고, 1999년에는 킹조지 섬 바톤반도 토양 속 점토광물의 분포와 기원을 발표했다.
• 남아메리카 대륙은 대륙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극반도와 갈라지면서, 파타고니아의 지질이 남극반도의 지질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비슷한데, 이에 1997년부터 문헌조사를 시작으로 1999년에는 현장조사를 통해 분화구를 발견했고, 2000년, 2001년 파타고니아 남부에서 시료를 채집, 분석했다.
• 그 외 여러 연구를 거쳐 2002년에는 중국, 스페인과 공통으로 바톤반도와 위버반도의 지질도, 지형도를 발간했고 2003년에는 세종기지 부근의 지형, 지면, 지질을 정리해 발표했다.
• 인간이 발을 딛고 서는 곳이라는 점에서 육상지질은 빼놓을 수 없는 연구분야인데, 앞으로 남극대륙으로 진출하면 연구할 재료가 많아질 것이고, 분석기기가 발달할수록 점점 정밀하게 분석을 할 것이다.
지구물리연구
해저지질조사
종합지구물리탐사
• 2000년부터 드레이크 해협에 남아있는 남극-피닉스 확장해령을 대상으로 종합 지구물리탐사와 해저암석지구화학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지각의 활동을 포함하여 남극-피닉스 확장시스템의 지체구조 환경 변화를 규명하고, 여러 지구 환경 변화의 시간축을 설정하여 지체구조 변화모델을 제시하고자 해저지형과 중력, 자력을 탐사했으며 해저암석시료를 채취하였다.
수중음향모니터링
• 서남극 서스코시아 해 지역에 수중음향관측망을 설치하여 이 지역 해저지각활동자료를 얻을 경우, 지각활동과 열수활동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극지연구소와 미국해양대기청은 수중음향관측망장비를 이용하여 전 지구환경변화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남극의 해양환경변화, 해양물질순환변화와 해저지각활동에 대한 연구와 상호영향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2005년부터 수행 중이다.
가스하이드레이트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식물연구
조류연구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남극 해저생태계 연구
식물플랑크톤 연구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남빙양연구
일반해양연구
• 남극 해양생태계와 물질순환 연구는 우리나라의 남극연구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다. 극지의 바다는 워낙 넓어 극지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여서 극지의 바다가 지구시스템의 일부로 움직이게 하는 지구 전체의 물질순환과 생태계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은 우리나라 극지연구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었다.
• 1978/79년부터 네 번에 걸친 크릴어획/조사에선 어획지역의 환경, 즉 기온, 기압, 수온, 염분, 영양염류와 클로로필, 해류와 조류, 부유생물의 분포 등을 관측하고 어획시험, 적정어업방법과 어군탐색법 조사 등을 조사했다. 또 크릴과 그 활용법 등에 대해 연구했다.
• 남빙양 해양조사는 세종기지의 건설과 더불어 1988/89년부터 물자운반선을 이용해 시작되었는데 1991/92년부터 작지만 쇄빙능력을 갖춘 “에레부스”호를 이용하면서, 웨델 해의 결빙해역에 진입해 해빙 인근 해역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 때 목격한 해빙해역 식물플랑크톤의 대 발생은 새로운 연구의 소재가 되었다.
• 1995/96년에는 미국해양대기청 남극생태계 연구팀을 비롯해 다른 연구 그룹과의 협업연구를 처음으로 수행하였다.
• 1998년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 연구를 시작하면서 연구 분야가 확대되었다. 해수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연속 관측하고 대기와 해양 사이 이산화탄소 교환량을 추정하는 연구와, 퇴적물 입자 플럭스 연구는, 온실기체가 해양 표층에서 흡수되어 해양 심층으로 사라지는 과정을 탐구하는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의 연구가 일부 해역에서 자료를 얻는 수준에서 지구시스템의 일부로 남빙양의 임무와 기능까지 그 탐색의 의미를 크게 넓혔던 것이고, 남극연구 선진국들이 연구대상으로 삼는 주제에까지 접근했기 때문이다.
• 1999/2000년에는 크릴의 자원량을 재평가하기 위한 국제공동조사를 실시했고, 2000년을 넘어서면서 중장기 자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드레이크 해협 해양물리 관측을 시작했으며 인공위성을 활용한 해색(海色)탐사도 시작했다.
• 2001/02년에는 서경 50˚를 따라 남서대서양에 면한 남빙양 종단 조사를 했고 이후 계속 여러 해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현장 관측에서 얻어 국내로 가져와 배양, 유지하기 시작한 식물플랑크톤 시료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극지 식물플랑크톤 종자은행의 근간이 되었고 다른 응용연구의 디딤돌이 되었다. 또 앞으로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활용하면 우리의 해양연구는 세계의 극지연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빙원얼음연구
• 남극을 덮은 빙원(冰原)의 얼음은 과거 지구의 환경을 반영하는 여러 가지 기록들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냉동타임캡슐”이라고 불린다. 또한 당시의 기온의 기록을 지니고 있고, 얼음 속 미세 기포들의 화학성분과 얼음자체를 분석하면 당시의 대기환경을 유추할 수 있다.
• 1966년 그린란드에서 처음 시추가 시작되었는데 이후 이런 얼음들은 당시 기후학자들의 상식을 뒤흔들어 놓을만한 많은 지구의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었고, 기후변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1998년 러시아의 남극 보스토크 기지에서 시추한 코어는 3,623m로 세계 최장이고, 2004년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남극 공동기지인 Dome C에서 시추한 코어는 3,270m로 80만년 동안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 우리나라의 빙하연구는 빙하코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홍성민 박사가 1995년 말 귀국하면서 시작되었는데 1998년 청정실험 공간이 마련되고 2000년에 냉동실험실도 만들어지면서 최소한의 기반시설이 준비되었다. 이후 외국과 공동연구 형태로 빙하연구가 활발해졌다.
• 1998년에 리빙스톤 섬에서 빙하코어 시추 지점 조사를 했지만 날씨가 나빠 얼음을 얻지 못했다. 그 후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빙하코어를 확보해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우리나라는 초극미량원소 분석능력에 있어서는 세계 수준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 최초의 빙하코어시료는 볼리비아의 사하마 얼음으로 미국, 프랑스와의 협력연구로 분석했고, 다음으로 보스토크 기지의 얼음을 분석했는데 세계 최장의 코어이고 그 연대가 무려 42만년에 달했다. 또한 중국과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에베레스트 산의 얼음을 분석했다.
• 시추작업에 처음으로 참여한 것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일본극지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일본 돔 후지 기지의 깊이 3,000m를 넘는 시추작업에서였고, 2007년 6월에는 중국과 공동으로 티벳고원의 칠리안 산에서 처음으로 깊이 100m 내외까지 시추해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에도 유럽남극빙원굴착계획의 빙하코어 분석 공동연구에 참가하고, 14개국이 참여해 그린란드에서 3,000m급 빙하 코어를 시추하는 국제 프로젝트(NEEM)에도 참가했다.
• 우리가 앞으로 빙하연구를 위해 갖춰야하는 것들은 첫째, 얼음을 시추하는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이고 둘째, 해안에서 1,000 ㎞ 이상 떨어진 남극내륙의 시추현장까지 영하 수십℃의 저온환경을 극복하면서 대량의 물자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셋째는 얼음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고, 마지막으로 시추현장에 가깝고 지원이 가능한 기지가 있어야 하는데 곧 대륙기지가 세워지면 빙하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지금도 남북극의 빙하는 녹아내리며 이와 함께 수많은 미지의 생물들이, 알려지기도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극지생물들이 사라지기 전에 극지생물을 보전하고 유용한 물질을 찾기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용물질 찾기
유전자 분석
극지생물 이름 찾기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
대기연구
기 간 | 관측변수 | 비 고 |
---|---|---|
2003년~ | 상향/하향 단파복사와 장파복사, 토양온도, 토양수분, 현열∙잠열과 이산화탄소 플럭스, 토양 열 플럭스 | 지표 플럭스 측정 시스템 |
2005년~ | 풍향, 풍속, 기온, 습도, 기압 | 자동기상측정장치 |
2006년~ | 에어로졸 수 농도 | 코르벨 관측소에 설치 (독일-프랑스 운영) |
2007년~ | 구름 입자 수 농도, 에어로졸 크기 분포 | 체펠린과 그루바데트에 관측소 (노르웨이-스웨덴 운영) |
고층대기연구
지질학
가스하이드레이트
북빙양
극지바이오연구
[출처 : 한국극지연구진흥회,극지연구,주요연구]